중국 관남현 방문단, 증평군 찾아 우호 다져

2018.08.31 18:34:22

증평군과 13년째 국제 우호 교류를 맞고 있는 중국 관남현 방문단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내방했다.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국제 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중국 관남현 방문단이 지난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증평군을 방문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주효춘 중국 강소성 관남현 개발구 공위서기를 비롯해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2005년 군과 관남현이 체결한 국제우호도시 협약에 따라 양 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29일 군 청사를 찾아 실무협의를 통해 군과 관남현 간의 상호교류방향과 상생발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틀째인 30일은 군 의회를 비롯해 군을 대표하는 시설인 증평군립도서관과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았다.

또 30일 열린 군 개청 15주년 기념 기록사진전과 증평군민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군의 발전을 축했다.

마지막 날인 31일은 농협홍삼한삼인(주)과 대림통상(주)을 방문해 홍보관과 제품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특히 농협홍삼한삼인(주)에서 가공되는 홍삼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홍삼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주효춘 개발구 공위서기는"군 개청 후 15년간 많은 발전을 이룬 증평군의 역량에 감탄했다"며"오는 9월 관남현에서 개최하는 관남현 성립 60주년 기념행사에도 증평군이 찾아와 13년간 다져 온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관남현은 중국 중부 연안의 강소성 동북쪽에 위치한 인구 80만 명의 도시다.

특용작물 버섯과 술 제조업, 화학의약과 건자재 가공업 등이 주력 산업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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