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 지난해 재정 운영상태가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상황인 2018년 진천군 재정공시(2017회계연도 결산기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을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다.
재정공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도 높은 사업 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년 예산과 결산을 2월과 8월 2차례 실시한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에 대한 공개로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통공시(59개 세부항목)와 특수공시(9건)로 나눠 공개 했다.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살림규모, 지방채무, 주요예산 집행 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진천군의 재정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요 재정공시 결과를 보면, 군의 2017년 살림규모(세입결산 실제 수납액)는 5천766억원으로 2016년 대비 809억원 증가했다.
특히 자체수입(1천360억원)이 타 자치단체보다 640억원 많고, 이전 재원(3천92억원)은 699억원 적게 나타났다.
이는 진천군 재정이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규모는 작지만, 자체수입은 많고 이전재원이 적어 재정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 됐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723억(20.86%), △농림해양수산분야 608억(17.54%), △국토·지역개발분야 390억(11.26%)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진천군 재정운용의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홈페이지(
http://www.jincheon.go.kr '자주찾는 메뉴→지방재정공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