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군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조영태 교수 초청 인구 특강'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연다.
이번 강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구조 불균형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인구학 박사로 아시아인구학회 이사, 베트남정부 인구정책 자문 등을 역임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인구추이와 저 출산·고령화가 만드는 정해질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대로 된 준비와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 한다.
한편,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합계출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합계출산율보다 크게 웃도는 1.669명으로 도내에서 1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6위로 높은 편에 속해 있어'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