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2018.09.19 12:24:0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 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농작물 추수와 추석 전 벌초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초가을은 진드기 매개 감염 병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 병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매개 감염 병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시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민 다음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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