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진지하게 마카롱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지역 내 3개 중학교 1학년 전체 3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자기주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유학년제로 확대됨에 따라 추진된다.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을 치르지 않고 진로탐색 등 참여 중심 수업을 진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일 년 간 시험을 치르지 않는 자유학년제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찰관, 메이크업아티스트, 마술사 등의 전문직업인을 통한 진로탐색 식으로 운영한다.
지역 내 직업 체험 터전 21개를 구축해 청소년들이 직접 현장에서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병노 청소년수련관장은"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 성찰 및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