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충주지역 재가복지대상자, 보훈섬김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에서 '감성충만 가을단풍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9일 충주지역 재가복지대상자, 보훈섬김이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에서 '감성충만 가을단풍 나들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전유공자의 재가복지 지원을 위한 복권기금과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협조로 마련되었다.
이날 재가복지대상자들은 보훈섬김이들이 직접 만든 보양식을 먹고, 미륵대원지를 탐방하는 등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풍경을 구경했다.
참전유공자 송모(85·충주시 신니면)어르신은"자식들도 사는 게 바뻐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데리고 오지 못하는데, 곱게 물든 단풍도 구경하고 보양식도 먹으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진수 지청장은 "앞으로도 나들이 기회가 적은 보훈가족에게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