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따라 전입 인구가 급증한 중앙탑면의 행정구역을 확대조정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주시 이·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충주 신도시를 구성하는 중앙탑면의 인구는 1년전 2천814명에서 현재 1만660명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이에따라 행정구역은 23개 리에서 38개 리로 확대되고, 이장도 15명을 추가로 임명한다.
리보다 낮은 행정구역인 반은 52개에서 125개로 확대된다.
서충주 신도시는 대소원면, 중앙탑면, 주덕읍에 10.8㎢ 규모로 조성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생활단지다.
또 신규 아파트 건설이 활발하게 이뤄진 충주 도심 용산동도 37통에서 39통으로 늘어난다.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앙성면 용포리 월포마을도 1개 반이 늘어난다.
리·통 및 반 통폐합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신축, 전입 가구 증가, 지형 거리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해 변경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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