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회색빛 옹벽에 담쟁이덩굴 심는다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감소 등 도시 환경개선 위해
10월말까지 3만9천여본 심어

2018.10.23 13:05:08

충주시가 도로변의 옹벽 및 담장, 방음벽에 담쟁이덩굴을 심어 경관향상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도로변의 옹벽 및 담장, 방음벽에 담쟁이덩굴을 심어 경관향상은 물론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3만9천여 본을 심을 예정이며,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와 도심거리의 먼지, 소음 등을 흡수하는 정화 기능을 갖춰 시민들의 건강과 도시환경 개선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심은 담쟁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비료주기,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사계절 담쟁이가 아름답게 변화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여유를 맛볼 수 있는 녹지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쟁이덩굴 식재를 희망하는 가정이나 기업체는 충주시청 환경정책과(043-850-3611)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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