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23일 금대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75세 노부부 가구를 찾아 30년 된 낡은 조립식 주택을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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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행복1%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5호점이 탄생했다.
회원들은 23일 금대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75세 노부부 가구를 찾아 30년 된 낡은 조립식 주택을 수리했다.
이날 낡은 도배와 장판, 싱크대, 샤시 등 건물 내·외부 개보수로 거주환경을 말끔히 개선했다.
환경개선에 들어간 비용은 지난 2015년부터 '행복1%나눔' 후원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협의회는 지난 2016년 칠지마을 저소득가구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1호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호점을 열었다.
집수리를 받은 할머니는 "고칠 곳이 많은 집이라 엄두도 못내고 살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양호·김애숙 회장은 "앞으로도 칠금금릉동 비전인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의 실천방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