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는 23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박헌무 원장(박동물병원)을 초빙해 동물용 마취제 관리·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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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3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박헌무 원장(박동물병원)을 초빙해 동물용 마취제 관리·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대전 보문산에 나타난 원숭이 포획 과정에서 마취제를 맞고도 탈출을 한 사건과 관련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내용은 △기초 마취이론 △동물용 마취제 관리요령 △동물별 적정 마취제 종류 △마취제 적정 투여량 △동물포획 관련 법령 숙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점차 동물포획 신고가 많아지는 만큼 마취제 사용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반복 숙달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