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의 사과따기체험 등 농촌문화체험이 잇따르고 있다.24~25일 서울 금천구 노인복지관에서 440명이 충주를 찾아 농촌체험을 했다.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수도권 소비자들의 사과따기체험 등 농촌문화체험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0월과 11월 체험객 예약이 1천300여명을 넘어,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지는 다음달은 체험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금천구 노인복지관은 24~25일 이틀간 440명이 충주를 방문해 사과수확 및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충주사과한과, 동호네농장, 새터농원 등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따기를 체험했고 천등산된장, 금봉산농원, 팔봉콩밭 등에서는 시골밥상체험을 했다.
또 농촌체험과 함께 주요 관광지인 수안보 미륵사지, 족욕체험장,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중앙탑) 등을 둘러보며 도심생활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사)와유바유농촌문화체험협회와 농업경영인충주시연합회가 반짝장터를 열어 충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면서 충주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수도권 도시소비자들에게 사과의 고장 충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