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가 26~27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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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제2회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가 26~27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평생학습 내 마음에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 관련기관, 단체, 대학, 장애인, 청소년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이뤘고,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켰다.
나눔의 집 '소리모아 중창단' 장애인 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 박람회는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우수학습팀 발표회를 비롯해 홍보체험관, 전시관, 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열렸다.
특히 1인 미디어체험, VR진로체험 등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김태훈 칼럼리스트의 인문학 특강, 씨엘보이스 뮤지컬 여행 등은 가족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겼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는 버블&마술쇼, 성인문해 백일장대회, 어르신 문해골든벨 등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평생학습의 취지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러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니 향후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 박람회에는 관람객이 아닌 발표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