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김미숙)는 회원들이 사업 참여 등으로 모은 기금으로 연탄 2천100장을 구입해 홀몸노인 4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충주지역 직능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용산동향기누리(회장 고종분) 회원은 29일 지역 독거노인 21명에게 호박즙(85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향기누리회는 2년 전 부터 이만우(56) 회원이 직접 수확한 호박을 후원 받아 즙을 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왔다.
회원들은 정기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밑반찬지원, 야외나들이, 생일상 차려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김미숙)는 회원들이 사업 참여 등으로 모은 기금으로 연탄 2천100장을 구입해 홀몸노인 4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정기환 회장은 "쌀쌀해지기 시작한 요즘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니면 송백산악회(회장 정창용)는 29일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5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