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9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와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9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와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22일 청소년 진로상담 및 관계형성을 위한 미니체육대회를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전문교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과 학교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오는 31일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청소년전화 1388'홍보를 위한 야간 아웃리치와 향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현 경찰학과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내 도와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찰학과 재학생들이 청소년 선도와 보호 활동을 통해 경찰업무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며 학업중단 청소년의 교육지원,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