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마을 뒷산 트레킹을 실시했다.
ⓒ수회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초는 1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여, 마을 뒷산 트레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을을 학습환경으로 삼아 생생한 배움은 물론 애향심을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수회교육가족들은 그 동안 바라보기만 하던 '적보산'을 직접 오르며, 깊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와 함께 서로를 향한 친밀감을 돈독히 했다.
또한 동행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숲해설사로부터 '적보산' 의 유래이야기를 듣고 마을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양구하씨는 "마을에서 50여년을 살았지만 이렇게 마을 뒷산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처음"이라며 뿌듯해 했고, 아이들은 서로 자신의 집과 친구의 집을 찾아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