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충주드론Lab동호회(회장 박민수)와 2일 재난현장 드론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일 시청에서 충주드론Lab동호회(회장 박민수)와 재난현장 드론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종 재난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현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Lab동호회는 인스파이어, 매빅 등 최신드론 25기종을 보유하고 활동하는 드론 연구동호회로, 시에서 재난현장에 드론 장비와 인력을 무상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재난발생시 드론장비와 인력지원 △재난현장에 투입된 장비 등 제반비용 재능기부 △협약 당사자 간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관련정보 공유 등을 담고 있다.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한 영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현장 파악 및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충주시는 재난대비를 위해 충주시건설기계연합회와 장비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엄태호 안전총괄과장은"재난 현장에 드론을 띄움으로써 정확한 현장파악이 가능해져 화재 등 진화 및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