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는 중국 바오닝시 허베이 대학 등 4개 학교와 학생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준훈(왼쪽) 교통대 총장과 캉러 허베이대 총장.(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4개 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준훈 총장 등 교통대 방문단은 지난달 26~30일 중국 바오닝시 허베이대학(총장 캉러), 바오딩 제7고교(교장 뤼진치), 용대고교(교장 쉬에이), 탕산 동방 국제고교(교장 양싱화) 등 4개 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대학인 허베이대학과는 교수·학생 파견과 학술 교류를 추진키로 했으며, 3개 현지 고교는 교통대의 유학생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박 총장 일행은 각 고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한국어반 학생·교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교통대의 교육여건과 국내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국제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교통대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양적으로 크게 신장될 것"이라며 "대학의 국제적 위상과 명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에는 학부와 어학원 등에 93명의 중국 유학생이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