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저소득가정 부모와 자녀 5가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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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일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에서 저소득가정 부모와 자녀 5가구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캠프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계명산자연휴양림 치유센터 치유의 숲의 후원을 받아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저소득 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방향제 만들기, 건강측정, 탄소방 및 족욕체험, 치유의 숲 걷기 등 치유 프로그램 진행과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자연과 숲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지원했다.
캠프를 마친 참가자들은 용산동 '우리는 다정한 이웃사촌'협약업체인 굴향기(대표 주상규)에서 제공한 외식쿠폰으로 반계탕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와 함께 살며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할머니와 함께 한 첫 나들이라 특별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할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 소중한 추억을 쌓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