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라이온스클럽은 8일 직접 재배한 배추 3천포기를 수확해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용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원 25명과 금가면 소재 91항공시설전대 윤철환 중사 등 장병 22명이 참여해 배추수확을 도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수확한 배추는 숭덕재활원 및 나눔의 집(1천300포기), 충주평화의집(1천300포기), 노은면농가주부모임(200포기), 밀알라이온스(200포기) 등에 전달됐다.
요양시설에 전달된 배추는 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김장을 담글 예정이며, 노은면농가주부모임과 밀알라이온스에 전달된 배추는 직접 김장을 담아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올해 3월 의료봉사활동과 8월 과일나눔행사, 추석명절엔 홀몸노인 송편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영혁 회장은 "노은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위해 수고해준 라이온스회원들과 91항공시설전대 장병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