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9일 강산하우징 및 (주)태산패키지와 총 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강신대 강산하우징대표, 조길형충주시장, 박병률태산패키지대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9일 강산하우징 및 (주)태산패키지와 총 7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강신대 강산하우징 대표, 박병률 ㈜태산패키지 대표,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창업기업인 강산하우징은 거푸집, 경량철골구조재, 이동식주택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업체로 충주시 신니면 1만4천926㎡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경북 고령에 본사, 경기 광주에 공장을 두고 있는 ㈜태산패키지는 특골판지박스, 칼라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시 용탄동 5산업단지 3천106㎡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해 내년 3월 공장을 짓고 본사와 공장을 모두 옮기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26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