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는 9일 네스트웨딩홀에서 경로당 노인회장 및 분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지도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25곳 모범경로당 시상과 함께 한국고령사회교육원 박종혜 원장의 '보조금 운용교육과 지도자의 명품 리더십'에 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모범경로당은 노인들의 화합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선정위원회를 통해 경로당 회원수, 보조금 관리실태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평가결과 주덕읍 유동 할머니경로당을 비롯해 앙성면 하남경로당, 교현안림동 남산아파트 여자경로당, 연수동 동수경로당 등 2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모범경로당은 증서와 함께 내년도 경로당 운영비 60만 원(월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과 참여에 노고가 많은 노인지도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안락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모범경로당 선정으로 경로당의 투명한 재정 운영, 회원 간 화합 등 우수 사례가 확산돼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