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 오지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시

단양 6.25참전유공자 권모(88) 어르신 댁 방문, 위로·격려

2018.11.11 13:00:02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1일 단양의 오지지역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권모(88) 어르신 댁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1일 단양의 오지지역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권모(88) 어르신 댁을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오지마을에서 지적장애 2급인 자녀와 함께 외롭게 사는 어르신께 보훈관련 업무를 상담하고, 재가복지서비스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보훈섬김이에게 항상 내부모처럼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권모 어르신은 "같은 마을에서 6.25전투에 참여했던 전우들은 전부 사망하고, 이젠 본인만 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기 전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25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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