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물가 '안정세'

소비자물가동향… 10월 전년 동월대비 4.5% 상승

2008.12.01 20:31:39

충북의 지난 10월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소폭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밝힌 '10월 충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005년=100)로 전월대비 0.4% 하락해 전년 동월대비 4.5%, 전년 동기대비 5.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12.8로 전월대비 0.8% 하락해 전년 동월대비 4.6%, 전년 동기대비 6.5%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충주시의 경우 소비자물가지수는 111.7로 전월대비 0.4% 상승해 전 도시 평균(0.3%) 보다 높은 상승률로 실질적인 물가상승 지표인 전년 동월대비 5.4%가 상승해 전 도시 평균(4.5%)을 크게 넘어서며 강릉에 이어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북의 전월대비 주요 상승품목으로는 도시가스(4.2), 가루비누(21.1), 컴퓨터본체(20.8), 지역난방비(9.9) 등이다.

주요 하락품목으로는 휘발유(-8.2), 경유(-11.2), 등유(-10.8), 금반지(-4.9) 등이었다.

농축수산물 중에서는 호박, 부추, 미나리, 굴, 피망, 생화, 풋고추, 밤, 오렌지, 양파, 가자미, 가지, 닭고기, 생강, 오이 등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는 지역난방비, 도시가스, 콘도미니엄이용료, 가사 도우미료, 목욕료, 의복수선료, 자동차임의보험료, 돼지갈비(외식) 등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업제품은 경유, 등유, 휘발유, 당면, 카레, 금반지, 전자렌지, 전화기, 비디오기기, 모니터, 부침가루, 등이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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