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도심서 잇따라 화재 발생

2008.12.02 22:16:35

2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식장과 주방일부를 태우고 11시께 진화됐다.

경찰은 집 주인 A모 씨가 담배꽁초를 종이박스에 버리고 출근했다고 말함에 따라 완전히 불이 꺼지지 않은 꽁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오후 2시께 청주시청 소공원 공중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장실 일부를 태우고 10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A모(15·청주시 상당구 사천동) 군은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문을 여는데 안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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