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어진동 치안 여건 좋아진다

내년까지 지구대 신설…행복청,설계공모

2021.07.20 10:28:28

세종시 '도담어진지구대' 건립 예정지 위치도.

ⓒ네이버
[충북일보]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어진동에서 이르면 내년말께 새 '지구대(경찰서 산하 기관·파출소보다 규모가 큼)'가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어진동과 인근 도담동 지역의 치안 여건이 개설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0일 "가칭 '도담어진지구대' 건물을 새로 짓기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오늘부터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며 "세종지방경찰청이 참가하는 현장 설명회도 8월 3일(수)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국 국회의원 블로그.
아름지구대(아름동 1349)에서 분리되는 도담어진지구대는 머큐어앰배서더세종 호텔(신축 중) 인근인 '어진동 653' 일대 1천400㎡의 부지에 건물 연면적 933㎡ 규모로 들어선다.

신도시 중심 지역인 어진동과 도담동을 비롯, 앞으로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S-1생활권 등을 관할하게 된다.

지구대 신설과 관련, 홍성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갑)은 "아름지구대는 아름동 외에 도담·어진동까지 담당하다 보니 지난해 경찰 출동 건수 전국 지구대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등 치안 수요가 지나치게 많았다"며 "이에 따라 내년까지 지구대 건물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정부 예산에 관련 사업비 14억 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044-200-3317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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