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인 '여민전'의 1인당 월 구매 한도액을 이달부터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20만 원(40.0%)줄인 뒤, 혜택을 보는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8월 들어 이날까지 여민전을 충전(사용)한 사람은 모두 7만4천799명(202억 원 어치)이었다.
인원 기준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4만5천229명)보다 2만9천570명(65.4%) 늘었다.
한편 이날 기준 여민전 회원은 총 12만7천333명으로, 19세 이상 세종시민 27만1천946명(6월말 기준)의 46.8%에 달했다.
또 작년 3월 3일 출시 이후 올해 7월말까지 17개월 간의 여민전 총 결제액은 3천288억 원이었다.
따라서 회원 1인당 누적 사용액이 253만5천여 원,월 평균은 14만9천여 원인 셈이다.
사용액의 10% 캐시백(적립금) 혜택 등이 있는 여민전은 세종시민이 아니더라도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1577-5628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