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6호선 미호천교(청주시 오송읍 궁평리)를 청주시내→세종 방향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은 8월 11일부터 약 2년 동안은 기존 다리 옆에 만들어진 임시다리(왼쪽)를 이용해야 한다.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청주 사이에 도로를 신설하거나 주요 도로를 확장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0일 "국도36호선 미호천교(청주시 오송읍 궁평리)를 청주시내→세종 방향으로 통과하는 차량들은 11일부터 약 2년 동안은 기존 다리 옆에 만들어진 임시다리(교통가교)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임시다리는 아스콘으로 포장된 것은 물론 점멸 경고등·갈매기 표지판·안개등·속도 제한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이 총사업비 752억 원을 투입, 2023년 8월 준공 예정으로 지난 2018년부터 청주 미호천교와 연결도로 1.2㎞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김연희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미호천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총사업비 752억 원을 투입, 2023년 8월 준공 예정으로 2018년부터 미호천교와 연결도로 1.2㎞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미호천교는 당초의 360m에서 710m로 길어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