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윤공정포럼 전국공동대표
[충북일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아영 윤공정포럼 전국공동대표(국민의힘 전 세종시당 위원장)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송 대표는 "국회와 정부세종청사 사이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행정 낭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여·야당이 모두 동의하면서도, 법 개정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3년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서울 출장비가 917억 원에 달하는 등 고급 인력들이 귀중한 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있다"며 "국회가 이를 알면서도 법 개정을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