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발열·근육통·구토 증상 등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40대 시민 A씨는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에서 잇달아 관련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매개동물인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걸릴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라며 "따라서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어린이는 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