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1청사 보건복지부(10동)와 해양수산부(5동) 사이 사거리에 최근 설치된 '대각선(X자형) 횡단보도'가 보행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거리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갈 때 길을 두 번 건너야 하는 '일반 횡단보도'와 달리, 한 번만 건너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 신호 시간이 긴 데다, 모든 차량의 우회전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하다.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공청사인 세종1청사에 있는 20여개 횡단보도 가운데 대각선 횡단보도는 이번에 처음 만들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