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거치대 보급

2021.09.06 17:30:15

ⓒ한국환경공단 블로그
[충북일보] 작년 12월 25일부터 아파트단지 등 전국 공동주택에서 시행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가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 유성구가 지역 아파트단지에 페트병 분리배출 거치대(据置臺)를 대대적으로 보급,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지역 아파트단지에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거치대(据置臺·사진)를 대대적으로 보급,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성구
6일 구에 따르면 거치대는 최근 노은동 열매마을 8단지·송강동 청솔아파트 등 7개 단지에 모두 44대가 설치된 데 이어 연말까지 다른 단지에 80여 대가 추가된다.

구청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으나, 대부분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돼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분리배출제 시행은 오는 12월 15일부터 단독주택을 포함한 전국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

대전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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