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회 홍은문학상에 최한식(사진 왼쪽)씨, 14회 푸른솔문학상에 고영옥(사진)씨가 각각 선정됐다.
24일 푸른솔문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씨와 고씨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
푸른솔문인협회에서 제정·시상하는 홍은문학상은 등단한 작가 중 3년 이상 문학 경력이 있고 문학 활동이 왕성하며, 우수한 작품을 발표했거나 작품집을 발간한 회원 또한 문학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학 정서를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에 주어진다.
홍은문학상을 수상한 최씨는 지난 2013년 푸른솔문학 수필 등단, 13회 충북도민백일장 산문부문 대상(도지사상) 수상 이력이 있다. 저서로는 '변두리에 변두리가 산다'(2017), '독서와 사고'(2020), '독서와 사고2'(2021)를 펴냈다.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한 고씨는 지난 2010년 푸른솔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14년 수필집 '복기' 출간, 공저 '은빛 여울' 외 다수가 있으며, 정은문학상을 수상했다.
홍은문학상과 푸른솔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열릴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