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 2차 회의 개최

내년 노사민정 활성화 논의·협력 공동선언

2021.10.26 17:40:51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2차 회의를 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부위원장인 김광소 한국노총 충북본부 청주지역지부 의장, 윤태한 (사)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선겸 청주시 기업인협의회장 등 14명의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1년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추진성과에 대해 보고한 뒤 2022년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재보험 가입 추진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플랫폼노동자의 노동자성 지위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 등 청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 협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사업 등 4개 사업 추진해 취약계층 노동자와 소상공인 등의 노동권익 증진을 위해 힘썼다.

내년에는 고용 지속을 위한 중장년2모작 교육활성화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범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과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노사민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 청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청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지방정부 대표자 등 17명으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창출, 고용안정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다.

/ 유소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