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국비 확보 잰걸음… 국회서 증액 요구

정부예산 17개 사업 395억 원 반영 건의

2021.10.27 17:56:36

한범덕(오른쪽) 청주시장이 27일 국회 이장섭 예산결산위원을 만나 국비 증액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27일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전격 방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국회 예결위원회 맹성규 간사와 이장섭 예결위원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미반영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증액을 요구했다.

이어 이장섭 국회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을 만나 국회 심사과정에서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한 시장이 건의한 내년도 주요 사업은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3단계) 40억 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건설 10억 원 △청주고인쇄박물관 리모델링 9억 원 △한국전통공예촌 문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억3천만 원 △죽림동·옥산 소로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 원 △세종~청주 광역BRT 구축사업 1억1천만 원 등 모두 17개 사업 395억 원(총사업비 5천282억 원)이다.

한 시장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현행법 상 기초자치단체 지방연구원 설립 기준인 인구 100만 이상을 50만 이상으로 완화하는 지방연구원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번 지방연구원법 개정안은 김정호 의원과 박완주 의원이 대표 발의해 국회 행안위에 회부된 상태다.

한 시장은 채규영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과 최시억 국토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차례로 만나 국비 반영을 추가로 요청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내년도 국비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면서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목표 금액 관철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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