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관계자가 27일 유치원 특수학급을 방문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오는 29일까지 유치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원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특수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도내 유치원 9곳의 특수학급을 찾아 소규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특수교육원은 올해 7월 단양, 영동, 보은 등 지역의 8곳을 찾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청주, 음성, 괴산, 증평, 진천의 9개 유치원과 특수학교(급) 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유아의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직업체험 영역과 놀이체험 영역으로 나눠 마련됐다.
직업체험 영역은 보석디자이너·신발디자이너·미용사 직업 체험 등이며, 놀이체험 영역은 직업 열쇠고리 만들기·포토존·과자 낚시 등이 포함됐다.
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긍정적으로 상호 작용하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