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기간 2년 연장

시·주민지원협의체 협약

2021.10.31 13:03:45

한범덕(오른쪽) 청주시장과 김병억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지난 29일 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권 광역매립장 사용기간을 2년 연장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잔여용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청주권광역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대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권광역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협약을 했다.

청주권광역매립장은 불연성생활폐기물 연간 약 2만4천t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바닥재 연간 약 1만9천t을 매립하고 있는 관리형 위생매립장으로, 기존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청주권광역매립장을 오는 2023년 12월까지 사용한 뒤 2024년 1월부터 오창읍 후기리에 조성중인 2매립장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권광역매립장의 잔여용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연장에 동의해 주신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께 청주시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그간 희생과 고통을 감내해 온 광역매립장 주변 주민들에게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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