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오른쪽) 청주시장이 지난 29일 수곡동 무터골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무장애 나눔길과 수곡동의 무터골 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지를 현장 점검했다.
충북대학교 내 무장애 나눔길은 복권판매 수익금이 재원인 녹색자금 등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전체 연장 800m를 6% 이하의 완만한 경사와 턱이 없는 길로 조성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숲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수곡동의 무터골어린이공원은 모두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와 노후시설 교체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 생태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진입로를 정비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범덕 시장은 "시민의 입장을 배려해 조성한 무장애 나눔길과 무터골 생태놀이터처럼 더 많은 힐링공간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