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무심천 산책로의 보안등 미설치 구간에 조명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8월 4일자 3면>
앞서 본보는 무심천 일대 부족한 조명 시설로 인해 자전거나 개인형이동장치(PM)와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보안등 설치사업 구간은 산책로는 조성이 돼 있으나 조명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무심천 하류지역(내사교~까치내교) 3㎞ 구간 49개소다.
시는 내사교~송천교 1㎞ 구간은 지난 6월 19개소에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후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송천교~까치내교 2㎞ 구간 30개소는 이달 중순까지 보안등 설치를 완료, 야간시간대 무심천에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용평교~장평교 1㎞ 구간에 보안등 25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무심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