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 관계 기관·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 관계 기관·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한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이다.
핵심과제로는 △로컬푸드의 지역 내 선순환 △맞춤형 농산물 생산·공급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 △먹거리 관리체계 구축 등이 설정됐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지역 내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관계시장 규모를 파악해 차질 없는 계획 수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거버넌스·농민 가공센터 활성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운영 등 푸드플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맞춤형 '청주형 푸드플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범덕 시장은 "청주시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시스템적 사고로 바라보는 것"이라며 "시민 건강 먹거리 보장과 지역 선순환경제를 촉진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