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병원성 AI 위기단계 상향에 방역 강화

2021.11.03 16:33:01

[충북일보] 청주시는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지역 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상향 조정(주의→심각)은 천안 곡교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 검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농장별 지정 전담공무원 활용 가금농가 방사사육 금지 지도·홍보 강화 △모든 가금 축종 출하 전 검사 의무화, 주기적 정밀검사 강화(월 1회 → 2주 1회)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일제 휴업·소독의 날 운영 강화(월 2회 → 매주) △오리휴지기 참여 농가 조기 출하 조치 등이 시행된다.

시는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가 진입로를 매일 소독하며 축산차량 통제구간 진입 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천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이 검출된 만큼 가금농가와 가금관련 축산시설 관계자분들의 긴밀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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