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 중심'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속 5개 분야·14개 세부 추진과제 추진

2021.11.14 16:02:56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시민 중심 '2021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전 최우선 △화재 예방 △저소득층·취약계층 보호 △시민 건강관리 △생활불편 해소 등 5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기온 하강에 따른 실내 활동 증가가 감염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각 시점에 맞는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백신 추가접종 독려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의무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등 시설 점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일상회복 추진단'을 중심으로 한 △방역·의료 △자치·안전 △경제·민생 △사회·문화 등 분야별 시민 밀착형 맞춤형 체계를 구축했다.

대설·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태세도 갖췄다. 도로제설시스템과 농작물·축사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 시설 점검, 농가 계도 등이다.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보호에도 발벗고 나선다. 사랑의 나눔운동, 위기가구 긴급지원 특별보호대책과 홀몸노인·노숙자 보호를 위해 시청, 구청, 읍·면·동,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감염병 신속대응반을 편성하고, 감염병 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하는 등 신종 감염병 대비 검역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농가 수시예찰과 방역지도, 정기접종, 상황실 운영 등 대비태세에 돌입한다.

이밖에 물가안정대책반 운영, 소비촉진 캠페인 추진, 상수도 동파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 기온하강에 따른 동파 현황 파악 등에도 촉각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겨울철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생활 불편사항 신속 조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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