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기센터, 가축분뇨처리시설 '록비원'에 신기술 보급

2021.11.22 18:15:52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창읍 소재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장에 '축산분뇨처리 냄새저감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축산분뇨처리 냄새저감 신기술 보급 사업은 자외선(UV) 광분해 산화장치 설치로 복합악취를 50~60% 줄일 수 있다.

자외선(UV) 광분해 산화장치는 고효율 자외선 파장의 빛과 광촉매를 일체화 한 것으로, 살균·소독뿐 아니라 1차 악취분자를 파괴하거나 중화시키고 2차로 광산화 이온인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악취제거 효율이 높은 기술이다.

가축분뇨처리시설 록비원은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밀집지역인 오창읍 일대에 위치, 주민들의 악취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최해종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친환경적이면서 비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악취저감 신기술을 도입해 더 이상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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