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카카오톡 기반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구축, 1일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지난 8월 30일 부서간 협업을 통해 365민원콜센터 상담DB와 매뉴얼을 분석한 뒤 시민들이 자주 질의하는 민원을 우선순위로 환경과 행정지원 분야 100여종을 챗봇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했다.
챗봇 서비스 분야는 △환경·청소 분야(로드킬 처리, 쓰레기 배출·수거방법, 환경개선부담금 부과·납부방법, 식품영업자 신고·허가 등) △행정지원 분야(혼인신고, 여권,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요령 등)로 나뉜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뒤 '검색' 또는 '버튼'을 눌러 단계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은 2개 분야로 제한됐지만 지속적으로 민원상담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용분석과 머신러닝 수행을 통해 정확도를 향상시켜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