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전역 '25분 생활권 시대'를 열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1, 2공구가 준공되면 환상형 교통망이 완성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지난 2001년 효촌~휴암 구간 11.4㎞를 시작으로 2015년 휴암~국동 구간 18.7㎞이 준공됐다.
오는 2023년 12월 국동~효촌 구간 11.74㎞까지 준공되면 전 구간 41.84㎞에 걸친 공사가 마무리된다.
막바지 공사 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북일~남일) 2공구는 상당구 남일면 효촌교차로~용정교차로 연장 6.1㎞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정교차로~국동교차로 1공구는 연장 5.64㎞로,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청주 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 25호선, 36호선을 대체해 도심 교통량 분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 전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교통정체를 해소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3차 우회도로 공사가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