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1일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서 열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백신센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에 백신센터를 신설하고 1일 현지공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그룹 박소연 회장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양재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선언,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컷팅,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1월 21일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백신센터 준공으로 총 CMO(위탁생산) 가능규모를 10만4천ℓ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스푸트니크 라이트백신 위탁생산 계약체결로 향후 코로나19 백신 등의 생산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6월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둥지를 틀었다. 2018년 5월에는 오송 연구소본관·1생산센터를 준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최첨단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 바이오의약품 제조 시설을 갖추고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한다.
한범덕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CMO(위탁생산)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백신센터 준공을 계기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