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허경영 대선 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양당에 집중된 선거운동의 부당함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생활고와 건강을 위협 받고 있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먼저 위로와 내일의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며 "새해에는 돈 걱정 없는 가정과 세상을 허경영이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빚과 빚 담보를 허경영이 깨끗이 해결해 드리겠다"며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과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이 즉시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고 전제한 뒤 "국회의원과 부정부패한 사회 기득권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며 "절약한 국가 예산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반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고 보조금을 받는 원내 정당과 달리 허경영은 자비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상파와 종편, 언론은 거대양당 후보들만 보도하는 등 차별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그것도 민생이 아닌 신변잡기로 배우자의 신상 털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허경영의 TV토론 참가를 간절히 원하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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