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24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평가한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 의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지난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국감 의원을 선정했다.
이의원은 지난해 국감에서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로 대표되는 '빅3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반도체수급부족 사태에 따른 각 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한 정부의 현명한 대응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날카로운 시각으로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탄소저감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직격탄을 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제도인 손실보상제도, 경영위기업종 지원 등 실질적인 정부지원 정책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이의원은 △삼성전자 이마트24 골목상권 침투 지적 △이차전지 배터리 역수입 우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기업 지원 △전력계통안정화 대책 △수소생산·유통·활용 점검 및 보완 △한계기업 및 성장정체기업 사업전환 유도 주문 △물류대란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반영 △일본 특허침해 공세 대비 대책마련 등 다양한 정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며 피감기관으로부터 개선 약속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산업통상정책, 에너지전환정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정책등 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한 지적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마련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부분들이 시민단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21대 국회 의정활동 8관왕을 차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