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의 홍보물이 최근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경영 캠프 측에 따르면 허 후보는 이달 중순쯤 예비 후보자 홍보물을 발송했다. 하지만, 홍보물을 받아 보지 못한 유권자들로부터 홍보물을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여의도 당사 사무처에 잇따르고 있다.
허 후보 홍보물은 공직선거법 제60조의3 ④항에 따른 것으로 유권자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발송했기 때문에 이번 품귀현상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즉, 10명의 유권자 세대 수 중 1명의 세대 수만 받았다는 얘기다.
이를 두고 허 후보 캠프 측은 "10명 중 9명의 세대 수 비율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9대 1의 경쟁 아닌 경쟁이 발생한 것"이라며 "시중에서는 허 후보자 홍보물이 친구들 사이에서 점심값 내기로까지 번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허 후보에 대한 궁금증과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매월 150만 원씩 평생 지급하는 국민배당금제 등 혁명적인 정책에 대한 설명 등과 함께, 허경영 홍보물은 나라와 국민을 살리는 행운의 열쇠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국가혁명당은 이에 따라 허경영 홍보물을 당 홈페이지에 올리기로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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