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근무를 하면서 자가 검사키트를 생산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 기간 의료·검사체계 개편 상황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고 각종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이 방문한 에스디바이오센서㈜ 청주 오송 공장은 국내 최대 자가 검사키트 생산 업체로 1일 최대 450만 개까지 생산이 가능한 업체다.
이 회사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키트 공급 확대를 위해 주말을 포함해 설 연휴 5일 중 4일 간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21일 설립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천15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은 2021년 1~3분기 기준 2조4천862억 원에 달했다.
주요 생산품목은 자가 검사키트, 고위험성감염체 면역검사시약, 휴대용 혈당측정기 등 274개 등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