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3·9 재보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청주 상당구 출마한 새로운 인물 김기윤 변호사에 대한 지역 정·관가 안팎의 관심이 나오고 있다.
김 변호사는 충북 보은에서 태어났다. 1980년 2월생이다. 보은 소재 보덕중학교를 졸업한 뒤 청석고를 거쳐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받았다.
이어 사법시험 51회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41기)을 수료했다.
김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약자와 함께 한 젊은 변호사 김기윤이 충청 중심지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힘에 공천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20년 9월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 유족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싸웠다. 그 결과 청와대를 상대한 정보공개청구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
또 지난 2020년 윤미향 의원, 정대협, 정의연에 대한 위안부할머니 후원금 유용의혹이 제기되자, 위안부할머니 후원자들을 법률 대리해 윤 의원과 정의연 등에 후원금반환소송까지 불사했다.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은 충청"이라며 "젊고 패기가 넘치는 김기윤 변호사가 충청 정치 중심인 청주에서 세대변화와 갈등이 없는 통합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